마리엔부르크 성은 독일에서 가장 중요한 네오 고딕 양식의 건축 기념물 중 하나예요. 1858년에서 1869년 사이에 하노버의 국왕 조지 5세의 명령에 따라 그의 아내 마리 여왕의 여름 별장으로 지어졌습니다. 하노버에서 남쪽으로 약 20km 떨어진 파텐센의 마리엔베르크에 위치해 있으며 라인 계곡의 인상적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.
건축가 콘라드 빌헬름 하세와 에드윈 오플러가 설계한 이 성의 건축물은 탑, 만, 성채가 있는 네 개의 날개 구조가 특징입니다. 특히 주목할 만한 곳은 웅장한 기사당, 화려하게 장식된 우산 보관소가 있는 도서관, 완벽하게 보존된 성 주방입니다.
1866년 프로이센과의 전쟁에서 하노버 왕국이 패배한 후 왕실 부부는 성을 떠났고, 이후 수십 년 동안 사람이 살지 않은 채로 남아있었어요.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에야 구엘프 가문의 거주지로 사용되는 등 다시 사용되기 시작했어요.
마리엔부르크 성 재단은 2019년부터 이 성의 소유권을 소유하고 있습니다. 재단은 성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대중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. 여기에는 2030년까지 완료될 예정인 대규모 보수 공사가 포함됩니다.
이러한 보수 공사로 인해 현재 성은 방문객의 출입이 금지되어 있습니다. 하지만 360° 모드에서 디지털로 성을 체험하는 것은 가능합니다.
마리엔부르크 성은 영화와 텔레비전 프로덕션의 촬영지로도 유명해졌어요. 예를 들어 엘리트 대학을 묘사한 아마존 시리즈 '맥스턴 홀'의 배경이 된 곳이기도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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